아크테릭스 리프 아톰 LT 후디 :: ARCTERYX LEAF ATOM LT HOODY
아크테릭스 리프 ATOM LT HOODY는 아크테릭스 리프 라인에서 가장 활용도가 좋은 자켓 중 하나이다.
후드가 달린 버전이라 위에 후드가 달린 고어텍스 등의 방풍자켓을 덧입을 때 착용하기 좋게 디자인되었다.
동일한 등급에서 후드가 없는 자켓을 근무복 밑에 입고 다녔는데, 강원도 산골에서도 추위에 떨지 않고 다닐 수 있었다.
이 모델은 일상에서 간편하게 입기 좋고, 작게 압축하면 500ML 페트병 정도의 크기로 줄어들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도 좋았다.
아크테릭스 리프가 아닌 일반 아크테릭스 모델에서도 다른 색상의 동일한 모델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하기 쉽다.
오리털 소재의 제품과 달리 아무렇게나 세탁해도 되기 때문에 관리하기 편해서 하나 정도는 구비해두면 활용하기 좋다.
충전재는 CLIMASHIELD 56G 정도가 들어있다. 미군용 방한의류에서 최상위 등급의 보온재인 PRIMALOFT와 유사한 소재라 보온성은 최상급이다.
이 얇아보이는 자켓을 안에 입고, 그 위에 얇은 자켓을 덧입으면 한겨울에도 추위를 느끼기 힘들다. 물론 단독으로 입으면 춥다.
보통 이 제품은 내피로 입기 때문에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영상 15ºC 이상의 온도에서는 단독으로도 입기에 괜찮다.
이 소재는 아무렇게나 세탁해도 금방 성능을 되찾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당일에 세탁하면 다음 날에도 입을 수 있다.
옆구리에는 POLARTEC의 PONTETORTO HARDFACE FLEECE가 사용되어 통기성과 보온성 두 가지를 한 번에 충족시켰다.
겨드랑이와 옆구리에서 발생하는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체온을 잃지 않도록 하여 추위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여기에 사용된 소재는 일반적인 플리스 소재와는 달리 HARDFACE 처리가 되어 보풀이 잘 발생하지 않아 내구성이 좋다.
태드기어의 RANGER HOODIE 등에는 일반적인 플리스 소재가 사용되어 내구성이 약해 금방 늘어나거나 원단에 구멍이 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소재는 아크테릭스 리프의 대부분의 의류에 적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아크테릭스의 MID LAYER에 속하기 때문에, 후드나 소매의 끝 부분은 신축성이 좋은 원단이 배치되었다.
이 소매 부분은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내부의 열 손실을 막고, 외부의 냉기를 차단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처음부터 고어텍스 자켓 등의 내피로 사용되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단독으로 입는 것보다는 다른 의류와 함께 입어야 성능이 발휘된다.
디자인도 투박하지 않아, 일상에서도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가격은 186달러로 약 20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 없고, 내구성도 좋아 10년 정도는 어렵지 않게 입을 수 있다.
후드가 없는 자켓은 171달러로 약 18만 원 정도인데, 후드가 없어서 내피로 활용하기 좋아 자주 입고 다니고 있다.
아크테릭스 리프는 미국 쇼핑몰에서 주기적으로 30% 이상 할인할 때 구입해두면 오랫동안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아크테릭스 리프는 민수용 제품에 칙칙한 색상을 적용해서 판매하는 제품이라, 사람이 어두워 보이거나 후줄근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꽤 없어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드니, 주변 사람의 시선이나 패션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