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키요 프로, 하이엔드 웹캠 추천 :: RAZER KIYO PRO, WEBCAM

 

작년 말에 유튜브로 스터디윗미를 시작하면서 웹캠으로 ABKO의 APC890W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새 것으로 교체했다.

유튜브 라이브로 이제 1,500시간 정도를 공부했는데,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화질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에 마침 RAZER의 KIYO PRO가 눈에 들어와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일단 화질은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다.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화질은 현재까지 출시된 웹캠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로지텍은 물론이고 다른 대기업 제품들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이다.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화질이 뛰어나고, 화각이 103º 정도인데도 왜곡이 거의 없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화각을 조절할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 왜곡 없이 화각을 조절할 수 있는 웹캠은 이 제품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CCD를 사용한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도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화질이 뛰어나고, AF 성능도 상당히 뛰어나서 화질이 선명하다.

10만 원 미만에서 이 정도의 화질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웹캠은 찾을 수 없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설정 프로그램인데, 자동으로 설치되고 직관적이라서 크게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 설정된 값이 저장되어 OBS 프로그램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반영된다.

 

어차피 스펙이나 구성품 따위의 다른 설명들은 제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실제로 사용한 결과물로 확인해보자.

아래는 작년부터 얼마 전까지 사용했었던 ABKO의 APC890W의 화면이다. 3만 원대의 보급형이라 화질이 처참한 수준이다.

일반적인 화상회의 정도만 하는 경우에는 화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겠지만, 내 경우에는 연속으로 12시간 이상 방송을 하고 있으니 화질 또한 중요했다.

밤만 되면 사물이 거의 보이지 않고 화면이 심하게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교체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아래는 같은 시간대에 같은 조건에서 촬영된 모습이다.

유튜브에 저장된 화면을 직접 저장한 것으로 유튜브에서 실제로 보게 되는 화면이다. 온라인 스트리밍인데도 화질이 상당히 우수하다.

온라인 스트리밍이 아니라 별도로 영상을 저장하는 경우에는 CCD 카메라와 별 차이가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이 정도 수준이면 전문적으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라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운 점은 마운트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운트인데, 이 마운트 하나도 상품가치가 상당히 높다. 단독으로 판매해도 될 수준이다.

방송용으로 사용하는 삼각대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이 마운트는 고프로나 다른 제품에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운트는 마감도 완벽하고 묵직해서 다른 일반 카메라에 연결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고 고정력이 좋다.

다른 일반적인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마운트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고, 이 마운트 하나만으로도 구입할 이유가 확실해진다.

이 마운트는 물론이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도 상당히 두껍고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마운트는 웹캠과 분리해서 별도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쉽게 분리할 수 있게 손잡이에 홈이 파져 있어 탈착이 편리하게 되어 있다.

손톱으로 꺼내기 쉽도록 홈을 파 두었는데,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가 상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이 제품은 9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니, 좀 괜찮은 웹캠을 찾고 있다면 1순위로 추천한다. 가격을 떠나서 완성도나 품질이 상당히 좋다.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향후 10년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