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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옷장 정리하다가 마침 쉬마그 하나가 돌아다녀서 잠깐 쉬는 겸 리뷰를 올린다.
태드기어에서 출시한 쉬마그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샀다가 팔았다가 반복하다가 이제는 하나만 남겨뒀다.
처음에는 10달러 초반의 가격이었는데, 어느새 20달러 중반까지 가격이 올랐다.
인도 현지에서 제작한 물건이라 품질이나 마감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은 편이고, 똑같은 쉬마그를 시중에서 만 원 아래로도 구입이 가능해서 가성비로는 별로다.
순면으로 제작된 물건이라 부드럽고 알러지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사용하기가 좀 애매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굳이 태드기어에서 비싼 값에 구입하기는 좀 애매한 위치의 가격대이다.
주로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이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던 물건인데, 스카프 형태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낮에 잠을 잘 때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상당히 잘 사용했다. 통기성이 좋아서 얼굴을 완전히 덮어도 숨쉬기가 편했다.
그 외에도 차에서 잠시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도 사용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본래 용도대로 사용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급할 때에는 수건으로도 사용했다. 순면이라 물을 잘 흡수해서 잘 닦인다.
하나 정도는 있으면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물건이니 구비해두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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