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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LS SIGNAL에 5G 전파의 간섭 문제도 있고, 과거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사고도 부정확한 G/S SIGNAL도 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정확히는 RADIO ALTIMETER와 5G 주파수에 간섭이 생겨서 비행기가 LANDING MODE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5G에 600MHZ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335MHZ를 사용하는 G/S SIGNAL에 간섭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다.

누군가가 착륙 직전에 핸드폰을 켜서 5G 전파를 사용한다면 G/S SIGNAL에 간섭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ILS 접근은 LOC와 G/S의 조합으로 시스템이 이루어지는데, G/S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LOC 접근을 해야 한다.

국내 공항을 기준으로 차트를 보니, ILS OR LOC 접근 절차가 있고, ILS와 LOC 접근 절차가 따로 구성된 경우가 있었다.

조금 더 알아봐야 하겠지만, 실무적으로는 ILS 접근을 할 때 G/S SIGNAL OUT 상황에 대한 브리핑도 반드시 추가해야 할 것 같아서 기록을 남긴다.

분명 그런거 쓸데 없이 왜 하냐는 사람이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위 차트는 김포국제공항의 ILS OR LOC 접근 절차이다.

ILS 접근에 LOC 접근도 함께 포함되어 FAF가 명확하게 나타나서 LANDING CONFIGURATION을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지 알기 쉽다.

그래서 접근 브리핑 시, G/S SIGNAL OUT 또는 사용할 수 없을 때에 MINIMUM 변경 등의 절차를 추가해두면 GO-AROUND를 하지 않고 계속 접근 가능하다.

 

 

위의 경우는 광주공항의 ILS와 LOC 접근 절차이다.

CI04R, FI04R FIX가 동일한 위치에 있어서 접근에 있어서 혼동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차트가 따로 있어서 LOC 접근 절차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LOC 접근 절차가 별도로 있더라도, ILS 접근 절차와 FIX, 강하각, VDP 등이 모두 동일한지의 경우도 확인을 미리 해야 하겠다.

 

주의해야 할 점은 LOC 접근 절차는 FAF 이전에 LANDING CONFIGURATION 및 브리핑 등의 착륙 준비를 모두 다 끝내야 한다.

만약 ILS 접근을 하다가 G/S OUT으로 LOC 접근으로 전환하는데 브리핑이 되어 있지 않으면 GO-AROUND를 해야 한다.

게다가 FAF가 2,000FT에 있는데 아직 FLAPS FULL 또는 LANDING CHECKLIST를 끝내지 않았다면 바로 GO-AROUND를 해야 한다.

그러면 FAF 이전까지 LANDING CHECKLIST까지 미리 끝내둬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ㆍILS에서 LOC 전환 시 절차

- FAF POSITION → 가장 먼저 FAF를 지났는지의 여부를 확인(FAF 고도 CALL OUT의 이유)

- AUTO PILOT ENGAGE → 간혹 AP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재확인

- MINIMUM CHANGE → DH에서 MDA로 변경

- LANDING CONFIGURATION → FAF 이전까지 완료되지 않으면 GO-AROUND 수행

- FAF에 도달 시 → GO-AROUND ALTITUDE SET, TRK-FPA -3.0º PRESET

- ATC → 여유가 되면 G/S SIGNAL OUT를 보고해주면 좋음

 

아침에 생각났는데 바빠서 간단히 정리해두는거라 추후에 내용을 조금 더 보강해야 하겠다.

최근 5G SIGNAL 간섭으로 문제되는 경우가 있으니 접근 브리핑에 추가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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