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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드기어의 제품 중에는 메리노 울이 함유된 원단을 사용한 제품들이 많다.

문제는 메리노 울이 함유된 원단의 품질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몸이 가려운 경우가 많았다. 후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아크테릭스의 울 제품들은 부드럽고 피부에 닿아도 가려움이 전혀 없는데, 태드기어 제품은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예전부터 태드기어의 스웨터 제품들은 모두 중국에서 제작되어 수입이 되었었는데, 그런 이유인지 메리노 울의 품질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태드기어에서 프라이머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들은 모두 울이 함유된 제품인데,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 문제가 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얼핏 보기엔 편안해 보이면서 기능성도 있어 보이니 속아서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록을 남겨둔다.

동양인 뿐만 아니라 서양인들도 태드기어의 제품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니, 인종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전체적으로 촉감을 이야기 하자면, 흔히들 사용하는 수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동일한 문제가 계속 발생한 모양인지, 울이 함유되지 않은 버전도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메리노 울이 섞인 것이 좋기는 하겠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크고 가려울 경우에는 사용 자체가 불가하니 조심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비싸게 구입했는데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하고 다시 처분할 수 밖에 없었다.

 

 

원단 자체도 통기성과 신축성이 충분히 좋은데도 어깨에 굳이 이런 디테일을 넣어서 착용감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혹시나 피부가 민감하다거나 울이 함유된 제품에 가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면 구입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구입 하자마자 처분하고 같은 가격에 비슷한 디자인의 아크테릭스 을 구입해서 몇 년째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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