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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크테릭스 리프에서 NAGA 시리즈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된 풀오버 셔츠 AR이다.

초기에는 가슴의 지퍼가 안쪽으로 숨겨져 있어 잘 보이지 않았는데, 2세대가 되면서 지퍼가 밖으로 드러나며 오히려 더 등산복 같은 느낌이 든다.

2세대는 지퍼가 밖으로 드러남으로 인해, 위에 덧입은 고어텍스 등의 멤브레인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추천하지 않는다.

따라서 주변 의류에 손상을 주지 않으려면 1세대를 구입하는 편이 더 낫다.

 

제품 디자인은 보온성과 통기성을 모두 다 충족시키기 위해, 몸통에는 CLIMASHIELD 소재를 사용하고, 팔 부분에는 PONTETORTO 소재를 사용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제품 하나로도 내의 하나와 조끼를 같이 입은 효과가 나면서 보온성과 활동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부피를 줄이면서 보온성과 통기성을 둘 다 잡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이 풀오버 하나만 입어도 전혀 춥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심장부와 복부의 온기를 잡아주고, 겨드랑이 부분은 습기가 원활하게 배출된다.

 

기존의 NAGA HOODY는 방탄조끼 등 거친 원단과 마찰이 생기면 원단이 쉽게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 제품은 전면과 후면에 CAROLTEX 나일론 재질을 사용하여, 상당한 내구성이 보장되어 거친 물건에 쓸려도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제작되었다.

다만, NAGA HOODY와 동일하게 내부 플리스 부분에 피부 각질이나 먼지 등이 뭍으면 세탁을 하더라도 제거가 되지 않아 위생상 좋지 않다는 문제는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한 번만 입어도 피부 각질 등이 옷에 남기 때문에 중고로 구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최초 디자인부터 BASE LAYER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어, 몸에 좀 달라붙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을 해야 한다.

서양인 기준으로 제작이 되어 팔 기장이 10CM 정도 길게 나오기 때문에, 팔 기장을 줄이지 않으면 소매 끝 부분이 손가락까지 덮어버린다.

통상 입는 사이즈로 구매할 경우에는 팔 기장은 딱 맞지만, 겨드랑이와 몸통 부분이 너무 작아서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 수 있다.

THUMB HOLE 디자인 때문에 기본적으로도 팔 부분이 길게 나와서 거의 한 뼘 정도는 잘라내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이 풀오버 하나만 단독으로 착용해도 춥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고, 이 위에 소프트쉘 정도만 입어주면 된다.

몸통과 겨드랑이 부분에 여유가 많지 않아 답답하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제품 특성상 딱히 지적할 만한 부분은 찾기 힘들다.

보온을 위해 이것저것 구입해서 껴입을 필요 없이 이 제품 위에 자켓만 하나 걸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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