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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ADDRESS

- NOVOTEL PHUKET VINTAGE PARK

- 89 RAT U THIT 200 PEE RD, PA TONG, PHUKET 83150, THAILAND

- 푸껫 국제공항에서 셔틀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며, 조종사나 승무원 외에 가족 등 일반인이 동승할 경우 500바트 추가금 있음

- 푸껫 국제공항과 호텔 사이에 교통이 복잡하여 길이 상당히 많이 막히는 편이므로 2시간 이상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함

 

 

ㆍHOTEL FACILITIES

- 체크인 시에 웰컴 드링크 쿠폰을 3장 주는데 호텔 내부 편의점에서 음료수로 교환할 수 있음

- 수영장 있음, 욕조 있음, 헬스장 있음 → 귀찮아서 안 가봐서 상태는 모르겠음

- 모기 많음, 호텔 방 안에 모기 훈증기가 있음 → 전염병인 뎅기열에 걸릴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훈증기를 하나 더 챙겨가는 것을 추천함

- 수돗물 대신에 녹차가 나옴 → 건물이 오래된 것인지 물이 초록색에 가까우니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필터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함

 

 

ㆍMEAL SERVICE

- 조식 뷔페 아침 6시부터 이용 가능하며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뀌어 품질도 괜찮은 편임

- 주변에 먹을 만한 괜찮은 식당이 거의 없으므로 가급적이면 호텔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편이 더 나을 듯함

- 조종사와 승무원은 룸서비스 40% 할인이 되므로 나가기 귀찮으면 룸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음, 나가도 먹을 것 없고 비싸기만 함

 

 

마침 TV에서 푸껫이 좋다고 하는 바람에 기대를 조금이나마 하고 갔는데 딱히 좋다고 생각되는 것이 없었다.

비행시간은 6시간 30분이며 호텔까지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긴 했는데 베트남, 필리핀처럼 전형적인 동남아의 모습이었다.

근처에 먹을 것이 있나 찾아봤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서 3일 연속 호텔에서 조식으로 아침, 점심까지 양껏 먹고 저녁만 간단하게 해결했다.

 

 

호텔 바깥 식당보다 호텔 조식 뷔페가 품질이 더 나았다.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음식 품질도 나쁘지 않고 메뉴도 매일 조금씩 바뀌는 편이라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마실 것도 그럭저럭이다.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주변 식당에서 파는 음식보다는 훨씬 낫다.

 

 

샐러드는 제대로 씻지 않은 것도 가끔 보여서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과일도 종류는 많이 없어도 신선한 편이다.

그래도 망고는 없다.

 

ㆍNEARBY FACILITIES

-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없고 가격은 비싼데 딱히 특색은 없는 편이라 먹을 만한 곳이 없음

- 오히려 호텔 바로 앞 편의점에 먹을 거리가 많으므로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편이 더 나았음

- 20분 정도 걸어가면 BIG C 마트가 있는데 그나마 주변에 맥도날드 등 먹을 거리가 조금 있는 편임

- 호텔 근처에 환전소가 있는데 환율은 나쁘지 않은 편임

 

 

편의점에서는 샌드위치를 구입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틀에 넣어서 구워주니 괜찮게 먹을 수 있다.

조금 더 규모가 있는 마트는 가장 가까운 곳이 20분 정도 거리의 BIG C 마트인데 과일 등의 간단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다.

 

 

호텔 주변을 보면 딱히 유명한 곳이나 괜찮은 식당을 찾기 어려웠다.

가격은 비싼데 맛은 그럭저럭, 대마초 가게는 찾기 쉬운데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은 찾기 힘들었다.

 

 

두리안 조각을 파는 곳이 있어서 하나 먹으면서 대충 느긋하게 공부하면서 3일을 보냈다.

다음 비행에는 가족을 데리고 올까 생각은 해봤는데, 데려오더라도 고생만 하고 보여줄 곳이 없어서 그냥 하와이나 가기로 했다.

 

 

이번 비행의 전리품이다.

태국 왕실 꿀이 유명하다고 구입해봤는데, 일반 꿀은 편의점에서 75바트에 구입 가능하다.

특이한 것은 라임이 들어간 꿀이 있는데, 맛이 상당히 독특해서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라임이 들어간 꿀을 추천한다.

한 병에 90바트 정도이니 한화로 3,5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 선물용으로 괜찮은 것 같다.

나머지는 카레 가루, 코코넛 오일 등 식재료를 조금 구입해왔는데 먹어보니 딱히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서 넘어간다.

 

 

망고는 익지 않은 것을 후숙해서 먹으라고 팔고 있는데, 가격도 비싸서 두리안 한 조각만 사왔다.

역시 망고는 필리핀이 최고다.

 

 

태국 푸껫 호텔에서는 수도꼭지에서 녹차가 나온다.

필터를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대충 씻었는데 여간 찝찝한 것이 아니다. 가족은 데리고 오지 않는 것으로 확정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동남아도 물가도 많이 올라서 한국에 비해 여행비가 저렴하지도 않게 되었다.

 

 

동남아는 기온이 높아서 하루를 늦게 시작하고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사람들이 활동하기 시작한다.

밤에 공부하고 있는데 수영장에서 클럽 음악을 틀어놓고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호텔이 너무 조용해서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공부가 조금 더 잘되는 기분이 들었다.

 

 

빠통 비치가 유명하다고 그래서 가봤는데 해운대에 온 줄 알았다.

그냥 말 그대로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특별한 것도 없고 다들 일광욕이나 한다고 누워 있고 볼 것도 없었다.

해변까지 갔다가 1분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다른 곳은 가볼 만한 곳도 없어서 이틀은 계속 호텔 안에만 있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베트남에서 돼지고기 케이크를 먹길래 맛이 궁금했는데 편의점에 돼지고기 빵이 있길래 먹어봤다.

 

 

맵지 않은 고추참치 맛인데 나쁘지 않고 먹을 만하다.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샌드위치가 보여서 하나 샀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틀에 넣어서 구워준다.

딱히 먹을 것이 없으면 이것도 괜찮다.

 

길거리에서 괜찮은 식당이 보이면 가보려고 했는데 낮에는 영업도 늦게 시작하고 밤에는 길거리가 너무 시끄럽고 복잡해서 나가기도 귀찮았다.

특히, 신용카드로 결제가 되는 곳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 현금이나 현금카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꽤 불편했다.

매번 이래서 졸리비, 스타벅스, 맥도날드, 큰 쇼핑몰 근처로만 가게 된다.

 

여기는 동남아 중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먼 곳이고 비행기 연료도 TCAP까지 가득 채워서 가야할 정도인데, 막상 가보니 별 것도 없어서 조금 아쉬웠을 따름이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는 주변 시설, 분위기, 음식, 환경 등이 거의 다 비슷해서 어느 한 곳만 가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 또 비행 스케쥴이 나오면 여기에 가고 싶은 사람들하고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시 비행은 퀵 턴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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